KT(대표 황창규)는 기가오피스 서비스 출시 10개월만에 700개사의 기업고객을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기가오피스는 사무실과 인접한 KT 지사를 기가랜으로 연결해 장비 호스팅, 인터넷 접속, 보안, 통합관제 솔루션 등 기업 ICT 운영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7개월만에 300개사가 가입했다.
KT는 기가오피스에 대한 인기가 중소기업 운영에 필요한 필수 서비스를 통합하면서도 저렴하게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회사는 현재 고객 수요를 반영해 수도권, 부산, 천안 인근 기업만 제공하던 기가오피스 서비스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등 5대 광역시에 신규센터를 열고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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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을 겨냥한 상품 라인업도 확대된다. KT는 기가 오피스 센터로 이전한 고객 서버를 운용, 유지 보수하는 ‘운용대행 서비스’와 노후화된 고객 서버를 신규 서버로 교체하여 관리, 운용하는 ‘가상화 기반 서버’를 11월 중 제공할 계획이다.
이선우 KT 기업솔루션본부장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인터넷, 전화, 보안, 서버 등 ICT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가 오피스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ICT 인프라를 통합 제공하여 전국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의 고민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