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첫 주말 1천300만대 팔려

중국 첫번째 출시국 효과

홈&모바일입력 :2015/09/29 09:43    수정: 2015/09/30 08:17

애플 아이폰 신제품 발매 첫 주말 판매기록이 다시 바뀌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6S와 6S플러스 출시 후 맞은 첫 주말동안 1천300만대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세웠던 출시 후 첫주말 1천만대 판매기록을 깼다. 아이폰6S와 6S플러스는 9일 공개된 뒤 25일 출시됐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아이폰6S를 손에 넣은 두 사람. 특히 오른쪽에 있는 루시 켈리는 로봇을 대신 대기 행렬에 세워둬 화제가 됐다. (사진=씨넷)

팀 쿡 애플 CEO는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의 매출이 놀랍다”며 “애플의 역사 속 첫 주말 판매 기록을 날려버렸다”고 강조했다.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전통적으로 신제품 출시 초반 폭발적인 판매고를 올리다가 판매량이 급감하는 양상을 보였다. 때문에 발매 첫주 성적표가 전체 판매량을 가늠할 지표라 하기에 무리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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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출시 후 1년 동안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보여 이전과 다른 양상을 보였었다..

아이폰6S와 6S플러스는 전작과 유사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1천200만화소 후면 카메라와 3D 터치, A9 프로세서 등을 탑재했다. 애플은 또한, 중국을 첫번째 출시국가로 정했다. 전작의 경우 중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