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전 세계 12개국에서 출시되는 아이폰6S 첫 주말 판매량이 지난 해 아이폰6 때보다 60% 가량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위치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포스퀘어가 이용자들의 트래픽을 토대로 아이폰6S와 6S 출시 첫 주말 판매량이 1천6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고 벤처비트가 24일(현지 시각) 보도햇다.
지난 해 출시된 아이폰6와 6플러스는 첫 주말 판매량이 1천만대 수준이었다.
■ "이번 주 들어 앱스토어 트래픽 3.6배 증가"
포스퀘어는 이용자들이 쇼핑, 식당 등 자신이 방문한 지역 정보를 체크인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서비스다. 이런 위치 정보를 계속 갱신하면서 친구들과 연결하게 된다.
포스퀘어는 아이폰6S 첫 주말 판매량을 예측하기 위해 우선 과거 자료를 활용했다.
신제품 출시 첫 주말 판매량을 그 분기 나머지 기간 동안의 주간 평균 판매량과 비교한 것. 최근 3년 간 자료를 검토한 결과 출시 첫 주말 판매량이 200~300%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해당 기간 동안에 앱스토어를 둘러보기 위해 방문한 트래픽 증가세가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를테면 아이폰6 출시 때는 트래픽과 판매량이 모두 330% 증가했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이번 주 트래픽을 비교했다. 포스퀘어에 따르면 이번 주 전 세계 앱스토어 트래픽은 평균 3.6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퀘어는 앱스토어 트래픽을 특정하기 위해 이용자 5천만 명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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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치를 토대로 계산한 결과 이번 주말 아이폰6S와 6S 플러스 판매량이 1천600만대에 이를 것이란 계산이 나왔다고 포스퀘어가 밝혔다.
포스퀘어의 제프 글루엑은 “이용자들이 아이폰6S와 6S 플러스가 첫 주말에 예전보다 더 많은 관심을 보일 것이란 결과가 나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