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9이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각)부터 본격 배포된 iOS9이 사흘 만에 채택률 50%를 넘어섰다고 애플이 21일 공식 발표했다.
애플의 이번 자료는 앱스토어를 방문한 기기들을 전수 조사한 것이다. 하지만 앱스토어 방문 기기를 대상으로 조사할 경우엔 상대적으로 최신 iOS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관련기사
- 한국, iOS9 채택속도 세계 선두권2015.09.22
- iOS9 기대는 되지만…업데이트는 나중에?2015.09.22
- 잘 몰랐던 iOS9의 숨겨진 기능들2015.09.22
- iOS9, 비밀번호 입력 6자리가 주는 의미2015.09.22
그렇다면 분석 소프트웨어가 깔린 기기들로 표본조사를 하는 믹스패널 조사 결과는 어떨까? 믹스채널에 따르면 21일 iOS9보급률은 37.9%로 집계됐다. 반면 직전 버전인 iOS8은 54.7%를 기록했다.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iOS9과 iOS8 채택률 격차는 빠른 속도로 좁혀지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초쯤이면 iOS9과 iOS8 간의 골든크로스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