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회장 송희경)가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인 클라우드 아카데미(academy.kcloud.or.kr)를 오픈한다고 14일 발표했다.
협회는 클라우드 관련 기술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지만 국내 클라우드 기술 인력은 턱없이 부족할 뿐더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검증된 교육프로그램도 부족한 것을 감안해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미국컴퓨팅기술산업협회(CompTIA, www.comptia.org)와 협력을 맺고 클라우드 플러스(Cloud +) 자격 도메인을 토대로 국내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하게 업그레이드해, 교육 과정을 개발했다. 또 CompTIA 코리아 교육센터인 한국글로벌널리지와 함께 과정을 운영한다.
K-클라우드 아카데미는 클라우드 업무를 담당하는 관리자 및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클라우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필요한 핵심 구성 요소들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클라우드 전문 강사와 현업에 종사하는 클라우드 전문 컨설턴트들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 오는 10월 19일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교육센터에서 첫 클라우드 전문가 자격 인증 교육이 시작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전반적인 클라우드 요소 기술 및 수강생들이 실습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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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의 경우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한 뒤 오픈스택을 활용해 설치한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연동해 하이브리드 클라이드 환경을 구축 할 수 있는 방법이 다뤄진다.
협회 민영기 사무국장은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기업은 클라우드 전문가에 대한 잣대로 활용함과 동시에 개인적으로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