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탈리스만' 공개

메간·에스파스·카자흐 등도 선봬

르노의 새로운 세단 '탈리스만'이 모터쇼 데뷔식을 갖는다.

12일 르노그룹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탈리스만이 모터쇼 첫 선을 보인다. 이와 함께 탈리스만 에스테이트 왜건 모델과 메간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탈리스만은 자신감 넘치는 전면부와 우아한 후면부, 근육질적인 측면이 이상적인 비율과 완벽한 균형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이즈는 전장 4천85mm, 전폭 1천87mm, 전고 1천46mm, 휠베이스 2천81mm다.

탈리스만(사진=르노)

실내공간은 따스함, 절제, 그리고 퀄리티를 모토로 설계됐으며 8.7인치 (22cm) 세로형 디스플레이로 구현한 통합형 인포테인먼트가 특징이다.

이밖에 어드밴스드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충돌감지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안전 거리 경고, 과속 경고, 교통 신호 감지, 사각지대 경고, 자동주차시스템 등 르노의 최신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실용성을 강조한 에스테이트 모델은 최대 1천700dm3 용량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한다. 매끈한 옆면과 높은 허리선, 역동적인 비율 등 살룬과 같은 스포티함과 안정감을 겸비했다. 살룬과 동일한 최고급 마감 품질, 사양 및 파워트레인 구성된 모델로 이번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 무대를 치른다.

르노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결합된 4세대 신형 '메간'도 전 세계 첫 선을 보인다. 메간은 20년 동안 650만대 이상 판매된 프랑스 대표 C세그먼트 해치백으로, 르노 스포츠 유전자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메간의 최고 사양 GT 버전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 4월 출시한 그랜드 CUV '에스파스'와 올 여름 유럽에서 출시한 르노의 준중형 크로스오버 '카자흐'도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