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롱바디의 양산형 콘셉트카 'XLV(eXciting smart-Lifestyle Vehicle)-Air'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XLV-Air는 오는 1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7일까지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월드카팬스는 위장막에 가려져 유럽에서 시범주행 중인 티볼리 롱바디 버전 모델의 사진을 공개했다.

월드카팬스는 전면부의 경우 기본 모델과 거의 흡사하지만, 후면부는 위장막으로 두껍게 가려져 있어 리어 스포일러 및 테일 램프 등의 디자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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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롱바디 버전은 7인승 모델로 기존 티볼리를 기반으로 전장과 전고를 확대함으로써 동급 최대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티볼리와 공유한다. 이에 따라 가솔린·디젤·사륜구동(4WD)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초부터 판매될 예정으로 가격은 1만2천950파운드(약 2천362만원)에서 시작하는 티볼리 5인승 모델보다 다소 높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