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티볼리 롱바디의 양산형 콘셉트카 'XLV(eXciting smart-Lifestyle Vehicle)-Air'의 렌더링 이미지를 3일 첫 공개했다.
XLV-Air는 오는 1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7일까지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되는 XLV-Air를 통해 내년 초 선보일 티볼리 롱바디 버전의 스타일과 상품성을 미리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볼리 롱바디 버전은 기존 티볼리를 기반으로 전장과 전고를 확대함으로써 동급 최대의 적재공간을 제공, 활용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트레인은 티볼리와 공유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또 이번 모터쇼에서 '티볼리 디젤'을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고 콘셉트카 'XAV-Adventure'와 티볼리,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 등 유럽 주력 판매 모델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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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티볼리 디젤의 유럽시장 가세로 디젤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는 현지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XAV-Adventure는 클래식 코란도를 향한 오마주와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강인한 오프로더의 이미지를 극대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