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모터스가 스탠포드대학교와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 5천만달러(약 600억6천725만달러)를 투자해 차량용 인공지능(AI) 개발을 지원한다.
4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토요타는 스탠포드대학교와 MIT에 향후 5년간 5천만달러를 투자하고, 각 대학교에 연구시설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더 안전하게 운전하도록 돕는 차량 인공지능과 로봇을 개발하도록 한다.
토요타는 이와 더불러 길 프랫 DARPA 전 프로그램매니저이자 수석로봇공학자를 고용해 MIT와 스탠포드대의 연구프로젝트를 총괄하도록 했다.
키요타카 이세 토요타 R&D그룹 총괄은 “연구의 첫 초점은 개선된 로봇과 모빌리티로 교통사교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요타는 구글과 달리 완전한 자율주행차량을 목표로 하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사람의 운전을 돕는 용도다. 운전자가 주의력을 잃거나 다른 차량쪽을 향해 차선을 바꾸려 할 때 AI시스템이 환경을 인식이 차량의 궤적을 교정하는 게 한 예다. 자율주행차량보다 더 짧은 시간에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도요타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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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시설은 안전한 운행 결정을 위해 주위 환경 인지력과 탐색력을 높이는 아키텍처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스탠포드대학교 시설은 컴퓨터 측면에서 머신러닝, 대규모데이터분석 등으로 사람과 주위 물체의 행동을 예측하는 차량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제너럴모터스와 포드모터는 팔로알토에 사무실을 열고 스마트 차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구글은 마운틴뷰의 거리에서 자율주행차량의 시운전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