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전문점 월향, P2P대출로 자금 조달

컴퓨팅입력 :2015/09/04 09:01

황치규 기자

국내 막걸리 전문점인 월향(대표 이여영)이 P2P 대출 서비스인 빌리(대표 주홍식)를 통해 2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월향과 빌리는 오는 9월 10일 대학로 문샤인에서 '크라우드펀딩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홍대, 이태원, 신사동 등에서 막걸리 전문점을 운영 중인 월향은 12월 광화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월향 이여영 대표는 “월향과 빌리가 준비한 이번 월향 광화문점 크라우드펀딩을 계기로, 최신 핀테크 기술들을 기반으로하는 새로운 사업 확장 모델과 새로운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빌리와 월향의 협업이 전통적인 금융산업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재테크 수단이자 벤처 자금조달 방식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9월 15일 오픈하는 월향 크라우드펀딩상품의 이자율은 연 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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