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직원활동 분석SW 업체 인수

오피스365 서비스에 통합

컴퓨팅입력 :2015/09/04 08:06    수정: 2015/09/04 10:12

마이크로소프트(MS)가 조직 생산성 개선을 위한 분석 소프트웨어(SW) 전문업체 '볼로메트릭스(VoloMetrix)'를 인수했다.

MS는 3일(현지시각) 공식 블로그에 볼로메트릭스 인수 소식을 밝혔다. 구체적인 거래 규모나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링크) 볼로메트릭스는 기업내 구성원들의 '시간 소비'를 추적, 계량, 분석하는 SW제품을 보유한 회사다. 지난 2011년 미국 시애틀에 설립됐다. 이 회사 제품 특징은 대략 다음 3가지로 구성돼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한 볼로메트릭스 대시보드 화면 예시

첫째, 직원 개인들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일과 삶의 균형을 잡아 주며 생산성은 높이고 업무 부담은 줄여 줄 수 있다는 개인용 비공개 목표달성 대시보드.

둘째, 관리자가 조직 역량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전사 생산성 분석도구 '디스커버'.

셋째, 특정 행위와 관련된 데이터를 파악함으로써 기업의 고객관계관리(CRM) 데이터보다 포괄적으로 성과지표를 분석할 수 있게 해 주는 영업현황 대시보드 '세일즈애널리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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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이런 볼로메트릭스의 기술을 오피스365와 여기에 탑재될 조직분석도구 '델브(Delve)'에 활용할 계획이다. 델브는 지난 5월 이그나이트 컨퍼런스(☞링크)에서 맛보기로 공개됐고 연말께 정식 공개된다.

라제시 자(Rajesh Jha) MS 아웃룩 및 오피스365 담당 기업부사장(CVP)은 "피트니스트래커가 일상에서 우리의 건강상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듯 혁신적인 새 솔루션은 객관적으로 우리의 업무 중 시간(배분 또는 소비)을 측정하고 우선순위를 파악케 해 주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