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2.0 디젤 사전계약 실시

15일 공식 출시...2천169만~2천862만원 예정

카테크입력 :2015/09/02 11:31

정기수 기자

기아자동차는 2일부터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The SUV, 스포티지' 2.0디젤의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디젤은 오는 15일 공식 출시된다. 1.7디젤은 내달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남양연구소 기아디자인센터에서 최초 공개한 신형 스포티지는 2010년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이다. 이번 사전계약에 돌입하는 신형 스포티지 2.0디젤은 기아차가 새롭게 개발한 R2.0E-VGT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6마력(ps), 최대토크 41.0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신형 스포티지 전측면(사진=기아차)

특히 2.0디젤에 고효율 터보차저를 적용, 실용 주행영역의 응답성과 동력성능을 개선하고 승차감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신형 스포티지의 공력성능을 최적화하고 ISG시스템을 4WD(4륜구동)모델을 제외한 전 트림에 기본 장착해 14.4km/L의 공인연비(자동변속기, 18인치 타이어 기준)를 확보했다.

신형 스포티지 2.0디젤은 총 4개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트렌디 2천169만원~2천199만원 ▲프레스티지 2천508만~2천538만원 ▲노블레스 2천591만~2천621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천832만~2천862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The SUV, 스포티지'는 국내 대표 준중형 SUV로서 디자인, 안전성, 편의성, 품질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상품가치를 추구했다"며 "이번에 사전계약을 시작한 2.0디젤모델은 물론, 탁월한 경제성을 갖춰 오는 10월 중 선보일 1.7디젤모델 또한 준중형 SUV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스포티지 인테리어(사진=기아차)

한편 기아차는 신형 스포티지 사전계약 고객들을 위해 계약금 지원, 신차 케어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특별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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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이날부터 사전계약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계약금 10만원을 지원한다. 개인 고객에게는 전후방 범퍼와 전면유리, 사이드미러 등에 발생한 스크래치를 최대 3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스크래치 보상'서비스르르 차량 출고 후 6개월 간 1회 제공한다.

또 차량 수리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담당 전문직원이 차량 인수부터 수리 후 인도까지 책임지는 '도어 투 도어'서비스 혜택도 준다. 차량 출고 후 1년간 총 2회 제공된다. 사전계약 고객들을 위한 자세한 혜택 및 이벤트는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