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플러스, '포스터치' 패널 사진 유출

아이폰6S에 이어 아이폰6S 플러스의 패널로 보이는 사진이 처음 유출됐다.

1일(현지시간) 샘모바일에 따르면 타이완 애플 기기 수리 사이트 애플클럽이 아이폰6S 플러스로 추정되는 전면 및 후면 디스플레이 패널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아이폰6S 플러스의 패널은 이미 출시된 아이폰6 플러스와 큰 차이가 없다.

패널의 레이아웃을 보면 홈 버튼과 카메라 위치에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패널 사진 만으로는 아이폰6S 플러스에 포스터치 기술을 적용됐는지는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 하지만 아이폰6S 플러스의 뒷면에 담긴 작은 검은 점들이 포스터치 기술 탑재의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타이완의 애플 기기 수리 업체 애플클럽이 공개한 아이폰6S 플러스 전후면 패널 사진.

포스터치는 애플이 뉴맥북과 맥북프로 13인치에 새로 도입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터치 압력 강도에 따라 서로 다른 입력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터치의 압력 강도에 따라 동영상 빨리보기 속도를 설정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애플이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에 포스터치 기술을 담아낸 첫 아이폰 시리즈로,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애플은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라함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미디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의 공개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