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주문 앱 요기요가 365일 24시간 서비스 운영체제를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종전에 아침 10시부터 새벽4시 반까지 운영되던 고객만족센터도 이달 17일부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24시간 고객 상담업무를 진행한다.
요기요는 고객만족센터로 인입된 상담 전화의 응대율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상담원 교육,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담 트렌트 분석 등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하반기 상담전화 응대율이 평균 88%에서 올 상반기 평균 97%로 지난 분기 대비 9% 상승했다. 이는 상담원이 전화를 받기 전 통화연결음 단계에서 끊긴 콜 수를 감안한다면 거의 완벽에 가까운 응대율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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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는 높은 응대율을 기반으로 24시간 서비스 운영체제를 지난 7월 한 달 간 테스트 운영한 후, 전면 도입을 결정했다.
요기요 고객센터 관계자는 “요기요를 이용하는 고객과 음식점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다각도의 고민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운영시간 확대 뿐만 아니라 순 추천고객 지수 평가를 도입해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