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R&D)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전문위원회를 신설하고 제 1기 위원 15명을 위촉했다.
미래부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의 산하에 중소기업전문위원회를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을 위원장으로 산업계 7명, 학계 4명 및 연구계 4명 등 총 15명의 전문가로 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국과심 운영위는 우리나라 과학기술분야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국과심의 안건을 사전 검토하고 국과심에서 위임한 안건을 심의하는 기구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산하에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두고 있다.
제1기 중기전문위의 특징은 기존 기술분야 6개 전문위원회 소속 위원을 각각 1명씩 포함했다는 점이다. 미래부는 다른 기술분야 전문위원회 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관련 정책을 심도 있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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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산업계 전문가 참여 비중을 높였다는 점(총 15명 중 7명, 47%)도 제1기 중기전문위의 주요특징이다. 이는 ’정부 연구개발(R&D) 혁신방안’ 중 국과심 위원의 산업계 비중 확대 방침에 부응하면서 중소기업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중기전문위 위원은 9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되며, 향후 2년간 국과심 운영위원회에 상정되는 과학기술 분야의 중소중견기업 관련 정책 전반에 대해 주요 안건을 사전에 검토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진흥, 혁신, 인력양성 및 규제개선 촉진국제협력 강화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