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마힌드라 그룹은 딜립 순다람 마힌드라 코리아 수석 부사장을 마힌드라 코리아의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마힌드라는 2011년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이래, 한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딜립 순다람 신임 사장은 마힌드라 그룹내의 각 사업부와 긴밀히 협력, 한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국내 기존 협력사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 그룹 회장은 "신임 사장 딜립 순다람은 풍부한 한국 내 사업 경험을 갖췄다"며 "마힌드라의 전 세계 투자 활동 전반에 대한 그의 통찰력과 지식은 앞으로 한국 시장을 위한 장기적 전략을 세우는 데 중점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딜립 순다람 신임 사장은 마힌드라 코리아가 창립된 지난해 6월 이래 수석 부사장으로 활동해왔다. 인도 공인회계사이며, 올해 인도 상공회의소 회장에 임명됐다. 로체스터대 사이몬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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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그룹에 합류하기 이전까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회사에서 아시아 지역 신사업 개발 담당으로 근무했으며,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와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등에서도 일했다. 마힌드라 & 마힌드라에 2010년 입사해 쌍용차 수석 부사장 겸 재무담당 최고 책임자(CFO)를 역임했다.
딜립 순다람 사장은 "한국시장에 대한 마힌드라 그룹의 관심을 한층 더 끌어 올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각국의 동료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글로벌 기업 중 하나인 마힌드라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데 집중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