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가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의 확장 기능 개발과 관려한 정책을 수정했다. 웹익스텐션API란 새 확장 기능 인프라를 도입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개발자들이 크롬이나 오페라용으로 만든 확장 기능을 최소의 변화만으로도 파이어폭스에서 쓸수 있게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2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모질라는 파이어폭스 확장 기능 개발에 사용해온 XPCOM(Cross Platform Component Object Model)과 XUL (XML User Interface Language) 기술을 12~18개월안에 중단하기로 했다.
대신 웹익스텐션API를 도입한다. 웹익스텐션API는 파이어폭스가 크롬이나 오페라 같은 다른 브라우저들과 호환성을 갖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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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의 정책 변화로 파이어폭스 확장 기능 개발자들은 앱을 다시 만들어야할 수도 있다. XPCOM과 XUL을 새 API 플랫폼으로 바꾸는 것은 사형선고라며 불편해 하는 개발자들도 눈에 띈다. 웹익스텐션API는 구글을 흉해낸 것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모질라측은 웹익스텐션API는 개발자들이 하나의 코드 베이스로 다양한 브라우저 확장 기능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혜택이 될 것이란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