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서버2016의 세번째 프리뷰를 공개했다. 윈도 컨테이너를 쓸 수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윈도 컨테이너 지원을 포함하는 ‘윈도서버2016’ 테크니컬프리뷰 세번째 빌드를 공개했다.
새 프리뷰 빌드는 윈도서버 컨테이너를 사용할 수 있다. 윈도 서버 컨테이너는 도커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일부다. 파워셸이나 도커 컨테이너배포 클라이언트를 사용해 컨테이너를 관리하고 배포할 수 있다.
하이퍼V 컨테이너는 아직 쓸 수 없다. MS는 향후 공개될 프리뷰 빌드에서 하이퍼V 컨테이너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정확한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MS는 같은날 비주얼스튜디오와 비주얼스튜디오온라인의 업데이트를 내놨다. 새 윈도서버2016 프리뷰에서 윈도서버 컨테이너 사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사용자는 윈도서버 컨테이너를 MS 애저 상에 생성하고, ASP닷넷 웹이나 콘솔 앱을 컨테이너 안에 만들 수 있다. 컨테이너 호스트에 앱을 배포할 수도 있다.
윈도서버 새 프리뷰는 나노서버 배포 모드 업데이트도 포함한다. 새로운 응급관리콘솔을 통해 나노서버 콘솔의 네트워킹 설정을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다. 새 파워셸 스크립트로 나노 애저 가상머신을 생성할 수 있다.
나노서버는 윈도서버를 최소한의 규모로 쪼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윈도서버 코어의 약 20분의 1 크기로 사용될 수 있다. 나노서버는 UI 없이 하이퍼V, 클러스터링, 네트워킹, 스토리지, 닷넷코어CLR 등 기본 요소만 포함한다.
새 프리뷰는 이밖에 네트워크 컨트롤러를 지원하고, 소프트웨어 로드밸런싱 기능을 추가한 계층을 지원한다.
MS는 테크넷을 통해 윈도서버 2016 테크니컬프리뷰3에 포함된 몇가지 개선사항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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