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UHD 채널 유맥스(UMAX)가 UHD 드라마 ‘나에게 건배’를 자체 제작한다고 밝혔다.
유맥스는 드라마 대본 리딩 현장을 18일 공개했다. 유맥스 관계자는 “일본과 공동 제작하는 나에게 건배는 맛깔스러운 안주와 술 한잔으로 하루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리는 감성 주당녀 ‘라여주’와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맛방(맛있는 방송)형 감성 요리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이 드라마는 배우 윤진서와 배우 이재윤을 비롯해 배누리, 전헌태, 김난휘 등이 출연한다.
케이블TV VOD 최정우 대표는 대본 리딩 현장을 방문해 “나에게 건배는 우리나라 방송이나 여기 현장에 있는 모든 배우, 스태프들과 UHD 드라마의 지평을 연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드라마이며, UHD의 대표주자인 한국과 일본의 공동제작도 의미가 깊다”며 “오늘 대본리딩장 분위기가 너무 좋기 때문에 드라마도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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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임은 PD는 “UHD 드라마는 일반 드라마에 비해 몇 배 이상의 제작비와 제작 난이도가 요구되는 관계로 짧은 인터넷용 드라마를 빼고는 시도된 적이 없어 많은 책임감을 느끼지만, 먹방을 뛰어넘는 ‘맛있는 감성 드라마’를 콘셉트로, 지친 직장인들에게 힐링 타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드라마는 8월 중순 촬영을 시작해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