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트렌드가 웹에서 모바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직구 관련 모바일 비중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배송 대행서비스 '몰테일'은 7월 말 '몰테일 앱'을 통한 배송비 결제 비중이 전체의 40%에 달할 만큼 크게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모바일 앱 배송비 결제 비중이 평균 20%초반에 불과했던 것에 비교하면 일 년 새 약 2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이와 더불어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도 크게 늘었다. 7월 말 기준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25만 건으로 앱 출시 1년 만에 약 10배가량 늘었다.
모바일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몰테일 역시 모바일을 통해 해외직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10일 몰테일 앱 개편을 단행했다. 배송대행 신청서 작성은 물론, 해외 배송비와 관부가세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할 뿐만 아니라 최신 핫딜 소식을 포함해 다양한 해외직구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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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테일 관계자는 “모바일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빠르고 편리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그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해외직구의 경우, 핫딜 등 실시간 정보를 활용하는데도 모바일의 역할이 크기 때문에 직구 이용자들의 모바일 이용비중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개편된 몰테일 앱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앱스토어는 8월 말 출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