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로봇청소기 '파워봇' 1년 만에 2만5천대 판매

고급형 시장 90% 점유율 기록

홈&모바일입력 :2015/08/16 11:00    수정: 2015/08/16 16:25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 로봇청소기 '파워봇' 누적 판매량이 1년 만에 2만5천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70만원 이상 고급형 시장 점유율도 90%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전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판매 비중이 약 1%였던 고급형 청소기 시장규모가 파워봇 출시 이후 하반기 20%로 상승했고, 올 상반기에는 50% 수준까지 성장했다.

지난달 출시한 파워봇 신제품은 기존 로봇청소기보다 약 140배 강력해진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채용해 강력한 진공 흡입력을 갖췄다. 또 리모컨에서 나오는 불빛을 따라가며 필요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청소하는 ‘포인트 클리닝’ 기능의 불빛 인식 가능 거리를 기존 대비 약 2배 확장해 사용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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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로봇청소기 파워봇이 1년 만에 2만5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 90%을 기록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되는 광복 70주년 기념 ‘힘내라 대한민국’ 감사 대축제에서 ‘파워봇’ 행사모델을 구매하고 구형 로봇청소기를 반납하는 고객에게 최대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보상 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박재천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소비자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파워봇’은 로봇청소기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은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청소 경험을 선사해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