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中 8대 주요 도시서 가전 로드쇼

홈&모바일입력 :2015/08/14 11:00

이재운 기자

LG전자는 베이징, 난징, 선양, 하얼빈, 청두, 광저우, 충칭, 선전 등 중국 8개 주요 도시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전략 제품을 소개하는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초 난징 완다플라자에 부스를 마련하고 고급형 제품 전시를 시작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다음달 초까지 다른 도시에서도 순차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2013년에도 중국 주요 도시에서 로드쇼를 개최해 소비자들에게 전략 제품을 소개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려는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중국 난징 완다플라자에 LG전자가 마련한 로드쇼 부스에서 방문객이 LG전자 고급 가전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올해 행사에서는 중국 소비자들이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반영해 조만간 현지에 출시할 스타일러도 공개했다. 로드쇼에서 큰 호응을 얻은 스타일러는 옷을 흔들어 털어주는 무빙 행어(Moving Hanger)와 스팀으로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의류를 위생적으로 관리해준다.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도 강력한 흡입력과 편리함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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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외에도 ▲스팀 기능을 탑재하고 물 사용량과 세탁 시간을 줄인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강력한 대포물살로 세탁력을 높인 통돌이 세탁기 ▲냉기 손실을 절반으로 줄여주는 매직스페이스를 양 문에 적용한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냉장고와 얼음 정수기를 결합한 대용량의 상냉장ㆍ하냉동 타입 얼음정수기냉장고 등도 선보였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