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은 2015년 2분기 매출 712억, 영업이익 235억, 당기순이익 217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246%, 197%, 194%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453% 상승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결과다. 웹젠의 2015년 상반기 누적 실적은 게임 매출 917억 원을 포함해 영업수익 919억 원, 영업이익 314억 원, 당기순이익 291억 원이다.
![](https://image.zdnet.co.kr/2015/08/13/sotech_eIPCGcT0p2roR.jpg)
지난 4월 국내에 출시한 모바일 게임 뮤 오리진의 웹젠의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식된다. 웹젠은 지난 5월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순위 1위, 중국지역 매출을 제외시킨 구글플레이 스토어 집계 글로벌게임 매출순위 5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뮤 오리진의 중국버전 서비스(전민기적)도 2분기 지속적인 매출을 내면서 지적재산권(IP) 제휴사업을 포함한 국내외 뮤의 상반기 매출 총계는 765억 원을 기록, 전년대비 10배(962%)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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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2015년 하반기 국내외에서 PC온라인 게임 및 모바일게임의 퍼블리싱사업이 확대하고 IP 제휴사업에서도 추가계약을 추진해 수익 다각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음게임으로부터 인수한 온네트의 실적이 하반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현재 다수의 국내외 게임사들과 게임 퍼블리싱 및 추가투자 등을 논의하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해외실적을 중심으로 이후 실적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웹젠앤플레이 등 개발자회사의 개발력을 높이고, 퍼블리싱 브랜드를 철저히 관리해 기업가치와 성장성을 함께 제고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