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애플워치용 엔터프라이즈앱 확대 가속

컴퓨팅입력 :2015/08/12 08:36

황치규 기자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업체인 세일즈포스닷컴이 웨어러블 기기, 특히 애플워치용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파트너들과의 제휴를 강조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지디넷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닷컴은 파트너들이 세일즈포스1 플랫폼에서 세일즈포스웨어 툴킷을 사용해 개발한 애플워치용 앱 5종을 공개했다.

베터웍스웨어는 기업 직원들이 팀 및 개인이 갖고 있는 판매 목표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뉴보이스미디어가 개발한 콘텍트월드는 송신자 ID와 세일즈포스 데이터를 통합해 판매 및 서비스 담당자들에게 누가 전화를 걸었고, 그 고객이 조직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보여준다. 담당자들 입장에선 걸려오는 전화의 우선순위를 매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클릭소프트웨어가 만든 필드엑스퍼트앱은 모바일 스케쥴링 기능을 제공한다. 외근을 많이 하는 직원들이 하루 일정을 검토하고, 서비스 요구 및 추가 서비스 일정을 잡을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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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랙켓랩스가 개발한 테스크레이는 프로젝트 매니저들이 프로젝트 상태를 한번에 살펴볼 수 있게 해준다. 애플 워치에서 업데이트를 말로 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테스크레이는 음성 메모를 문자로 바꾸고, 그것을 세일즈포스 클라우드에서 자동으로 동기화시킨다. 블로시티의 웨어앱은 세일즈포스 세일즈 클라우드와 세일즈포스 서비스 클라우드에 연결해 고객 프로파일 데이터를 볼 수 있게 해준다.

세일즈포스닷컴은 현재 20개 이상의 애플워치 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른 앱들에 대해서는 파트너 회사 이름 외에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