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집밥백선생’ 등 인기 방송 프로그램이 매출성장을 주도하면서, CJ E&M이 올 2분기 흑자전환 했다.
CJ E&M은 올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2천992억원, 영업이익은 178억 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CJ E&M측은 '삼시세끼 정선편', '집밥백선생', '너의목소리가보여', '오나의귀신님' 등 방송 콘텐츠 경쟁력 확대로 TV 광고 매출이 늘어나 매출이 증가했고,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도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방송부문은 콘텐츠와 채널 경쟁력 확대로 프리미엄 패키지 광고 매출, 콘텐츠 판매, 디지털 사업 등 콘텐츠 선순환 구조 강화로 매출이 늘었고, 제작 효율성 확대로 매출 2천235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을 달성했다.
CJ E&M 관계자는 “디지털 사업은 지속적인 트래픽 증가 및 카카오TV 등 플랫폼 확대로 본격적으로 사업이 확대됐다”면서 “하반기에는 TV, 디지털 지향 신규 콘텐츠를 확대하고 디지털 사업, 글로벌 사업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CJ E&M, UHD 전문채널 'UXN' 6월 온에어2015.08.11
- CJ E&M, KCON 참여 중소기업 모집2015.08.11
- CJ E&M 드라마, 말레이시아 싱가폴에 고정 편성2015.08.11
- CJ E&M “포털 다음에서 N스크린 빙고 보세요”2015.08.11
영화부문은 ‘국제시장’ 수출 등 기타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 국내 영화 부진으로 극장 매출 315억원, 영업손실 41억원을 기록했다. 음악 및 공연부문은 자체 아티스트 음반 및 음원 제작 확대, 공연사업 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으로 매출 442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CJ E&M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국내 콘텐츠의 질적, 양적 성장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방송, 영화, 공연,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콘텐츠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