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구글 모회사 ‘알파벳’ A부터 Z까지

구글X부터 벤처스까지 '초호화 진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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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알파벳’ 지주회사 체제로 대대적인 개편을 했다.

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시각) ‘알파벳’이란 새 지주회사 탄생을 발표했다. 래리 페이지는 이 회사의 CEO로 구글의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이 사장으로 일하게 되었다.

래리 페이지는 “우리 회사는 지금 잘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좀 더 명확하고 잘 설명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우리는 알파벳이라는 새로운 회사를 만들었다.”고 래리페이지가 회사 공식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씨넷은 10일(현지시각)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의 핵심 내용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구글과 구글의 연구소인 X랩, 투자사업 부문인 구글 벤처스, 파이버 외 건강과학 관련 조직이 모두 알파벳의 자회사로 편입되게 된다. 회사 이름으로 정해진 ‘알파벳’을 통해 구글이 A부터 Z까지 모든 알파벳으로 된 기업을 만들 것이란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래리 페이지는 “알파벳은 회사의 집합이다. 물론 그 중의 가장 큰 것은 구글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