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기록이 두 분기 연속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경기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신호다.
11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올 2분기 실리콘 면적 출하량은 총 27억 200만 제곱인치를 기록, 최고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 1분기 26억 3700만 제곱인치보다 2.5%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4.4%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전체 기록도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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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웨이퍼 제조업체들이 생산해 출하하는 폴리시드(polished) 실리콘 웨이퍼(버진 테스트 웨이퍼(virgin test wafer), 에피택셜(epitaxial) 실리콘 웨이퍼 포함)와 논폴리시드(non-polished) 실리콘 웨이퍼를 포함하는 기록이다.
긴지 야다 SEMI SMG(실리콘 제조 그룹)위원장 겸 섬코 해외영업마케팅 총괄사장은 "연속 2분기 동안 실리콘 면적 출하량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며 “1분기에 기록한 최고 매출에 이어, 지속되고 있는 출하량 증가로 2분기에 최고 매출을 또 한번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