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띵 소속 MCN 트레져헌터, 40억 투자 유치

DSC인베스트먼트서 투자…누적 투자금 107억원

인터넷입력 :2015/08/11 10:23    수정: 2015/08/12 10:05

MCN 기업 트레져헌터(대표 송재룡)는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4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전략적 파트너사인 네시삼십삼분 및 국내외 벤처캐피탈 3개사로부터 총 67억원을 투자 받아, 지금까지 총 107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트레져헌터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올 하반기에 홍콩, 중국 진출 등 해외사업을 더욱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DSC인베스트먼트는 그 동안 다음카카오, 옐로모바일, 플리토, 와이브레인 같은 스타트업 바이오헬스케어 벤처 등에 투자했으며, 설립 3년 만에 흑자에 성공했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

DSC인베스트먼트 하태훈 전무는 “트레져헌터는 사업계획에 따라 꾸준히 목표를 달성해 가고 있다는 점에서 회사가 가진 사업 역량에 주목했다”며 “향후 아시아 뉴미디어 시장에서 차지할 포지션 등을 고려할 때 투자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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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져헌터는 지난 1월 송재룡 대표와 대한민국 대표 영상 크리에이터인 양띵(본명 양지영)이 중심이 돼 설립된 MCN 전문기업이다. 악어(본명 진동민), 김이브(본명 김소진) 등을 비롯한 게임, 뷰티,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톱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돼 있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뉴미디어 스타트업인 트레져헌터의 비전과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해 준 DSC인베스트먼트에 감사하다”며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모바일 영상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차세대 미디어 사업자로 성장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