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문화재단-국립국어원, 공익 게임 만든다

게임입력 :2015/08/06 16:36

박소연 기자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은 국립국어원(원장 송철의)과 업무 협력 양해 각서를 교환했다고 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국립국어원은 다양한 국어 지식 정보와 풍부한 게임 개발 능력을 활용하여 국민들이 유익한 국어 지식 정보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할 계획이다.

두 기관이 상호 협력 구조를 만듦에 따라 우리말 사용이나 활용에 대하여 실질적으로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담은 국어 게임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일반인들이 국립국어원에 주로 물어보는 질문 사항들(상담 사례 모음)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능성 게임 개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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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어문 규범과 게임 그리고 공익활동을 아우르는 새로운 기능성 게임 모델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중 서비스될 예정이다.

윤송이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이사장은 “재미있으면서도 우리말 실력을 키우고 동시에 공익사업에도 동참할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해 운영할 것”이라며 "예를 들어 이용자들이 국어 퀴즈 100 문제를 맞힐 때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