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알리바바가 골드만삭스 출신의 금융 전문가를 채용했다. 마이클 에반스라는 30년 경력의 금융 전문가 영입으로 글로벌 사업에 힘을 더하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은 마이클 에반스 전 골드만삭스 부회장을 글로벌 비즈니스 담당 사장으로 임명했다.
마이클 에반스는 골드만삭스 재직 시절에도 중국통으로 유명했다. 알리바바는 미국 금융 전문가 영입으로 미국 정부 당국과의 관계 강화를 도모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관련기사
- 뱅크웨어글로벌, 알리바바 계열 금융사 투자 유치2015.08.05
- 알리바바, 美 온라인쇼핑사이트 11메인 매각2015.08.05
- 중국발 역직구 늘까?...알리페이 이패스 한국 서비스2015.08.05
- 알리바바의 '중국판 넷플릭스' 성공할까2015.08.05
자사의 전자결제 서비스 '알리페이' 확산을 위해 거물급 금융 전문가를 영입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알리바바 측은 “우리의 자문역을 수행해온 그의 글로벌 비즈니스 영향력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