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모바일 파워가 갈수록 위세를 떨치고 있다. 최근 분기에는 모바일 광고 비중이 전체 광고 매출의 76%에 이를 정도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전체 시장으로 시선을 돌리면 어떨까? 시장 조사전문업체인 이마케터 자료를 통해 전체 시장 기상도를 짐작해볼 수 있다.
지난 2012년엔 구글이 모바일 인터넷 광고 시장의 52.6%를 점유했다. 반면 페이스북의 점유율은 5.4%에 불과했다.
그로부터 2년 뒤인 2014년엔 구글의 점유율이 46.8%로 조금 내려갔다. 물론 여전히 구글이 이 분야 절대 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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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페이스북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5.4%에 불과했던 모바일 인터넷 광고 시장 점유율이 2014년엔 21.7%로 늘어난 것이다. 최근의 추세를 감안하면 페이스북의 모바일 인터넷 광고 시장 점유율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연말쯤엔 점유율이 30% 수준까지 늘어나면서 절대 강자 구글과의 격차를 더 많이 줄일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