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이동훈)는 이달 시작과 동시에 삼국전투기, 러스티블러드, 거신전기 등을 내세우고, 하반기 모바일 게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관계자는 “모바일 RPG 라인업을 시작으로 여러 신작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라며 “이로써 모바일 게임 사업이 본격적으로 닻을 올리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만의 재미와 가치가 반영된 게임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달 중순 출시 예정인 위레드 소프트의 삼국전투기는 최훈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했다. 원작 특유의 코믹한 삼국지 장수들을 수집하고 육성해 전투에 참여하는 방식의 RPG(역할수행게임)다.
이 게임은 삼국지 속 유명 이야기에 맞춘 에피소드, 상대방 군단과 실력을 겨루는 대전, 친구들과 힘을 모아 싸우는 보스전 등 다양한 게임모드가 특징이다. 또한 장수 카드를 모아 보다 강한 카드로 교환할 수 있는 트레이드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12일)까지 특별 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다운로드 예약자 전원에게 4등급 등용권 1장씩을 제공하고, 이 가운데 일부 인원을 뽑아 웹툰 전집을 선물한다. 또한 퀴즈 이벤트를 통해 최훈 스냅백, 고급 장비 뽑기권 등을 지급한다.
지난 달 진행한 비공개 테스트(CBT)에서 재방문율 70%를 기록했던 모바일 액션 RPG 러스티블러드도 이달 중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러스티블러드는 3D 그래픽과 액션, 실시간 협력 플레이 등 기존 모바일 RPG의 재미 요소들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게임이다. 킹덤언더파이어(KUF)를 비롯해 카르마 2, 거상 2 등을 제작한 개발자들이 모인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가 개발을 맡았다.
마지막으로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집중하는 신작은 거신전기다. 이 게임은 주인공이 봉인된 거신의 힘을 모아 빼앗긴 왕국을 되찾아가는 서사적 스토리와 세계관을 담은 방대한 스케일의 액션 RPG다.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감성적 동화풍의 비주얼이 특징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거신전기의 CBT 참가자 모집을 오는 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CBT는 11일부터 18일까지다.
이 게임의 개발사인 스노우폴게임즈는 RPG 개발 노하우가 풍부한 개발사로, 국내 주요 게임사에서 모바일과 PC 게임 작업에 참여한 베테랑들로 구성돼 있다.
관련기사
- '삼국전투기', 사전 등록 이벤트 시작2015.08.03
- 스마일게이트, '거신전기' 테스트 참가자 모집2015.08.03
- 스마일게이트, 모바일 RPG '거신전기' BI 공개2015.08.03
- 러스티블러드, 비공개 테스트 실시2015.08.03
한편 회사 측은 거신전기의 규모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티저 영상을 지난주 공개했다. 영상에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성우진을 비롯하여 영화 올드보이의 최승현 작곡가, 체코 현지 교향악단의 협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외에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시간탐험대' 등 여러 편의 신작 모바일 게임들을 준비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