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톤, 출시 후 첫 주말 ‘인기 상승’

게임입력 :2015/08/03 11:11

엔젤스톤이 첫 주말을 성공적으로 보내며 흥행몰이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지난 1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인기가 가파르게 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개발사인 핀콘(대표 유충길)은 네이버와 함께 엔젤스톤의 마케팅을 진행하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 했다.

인기 무료 1위에 오른 엔젤스톤.

엔젤스톤이 초기에 높은 성과를 거둔 이유는 개발사의 과감한 마케팅과 더불어 독특한 게임성이 이용자에게 만족감을 제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출시에 앞서 진행한 테스트에서 엔젤스톤은 게임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핀콘은 실시간 이용자간 대결(PvP)과 파티플레이 등 온라인 게임의 재미를 강조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로 엔젤스톤을 개발했다. 그래서 친구의 캐릭터를 단순히 빌려오는 것이 아니라 파티찾기를 통해 다른 이용자와 함께 던전을 클리어하거나 실시간 대결을 펼칠 수 있는 것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더불어 이 게임은 이용자가 게임 내에서 획득한 엔젤스톤을 조합해 총 42개의 다양한 스킬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화면을 터치해 캐릭터를 이용시키고 드래그로 스킬을 사용하는 등 한 손으로 대부분의 조작이 가능할 정도로 UI를 최적화했다.

엔젤스톤은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제작됐으며 한국을 포함한 북미, 유럽 등에 동시 출시해 국외에서의 성과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은 안드로이드를 제외한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먼저 선보이며 네이버의 메신저 라인과 협력해 일본,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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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핀콘은 모바일 환경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와 iOS외에도 PC에서도 페이스북을 통한 멀티플랫폼 기능을 지원한다.

핀콘 관계자는 “아직 출시한 기간이 짧은 만큼 지금의 성과에 기뻐해야 할 단계가 아니라 이용자들이 꾸준히 좋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현재는 게임을 더 안정적으로 만들고 업데이트를 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