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의 Btv모바일과 SK플래닛의 호핀을 하나의 미디어 플랫폼으로 합친다. 단순히 2개 플랫폼을 하나로 묶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원 SK텔레콤 미디어사업본부장은 30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Btv 모바일과 호핀 등) 2개 서비스가 우선 인적 물적 자원을 통합해 사업을 효율화 하고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것”이라뎌 “단기적으로는 2개 서비스를 병행하지만 빠른 시간 안에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으로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SK텔레콤 실적발표에 앞서 지난 29일 SK브로드밴드는 SK플래닛의 호핀 사업부분을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모바일 미디어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한 새로운 전략 과제라는 것이 회사 측 배경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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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본부장은 “새롭게 통합되는 원 플랫폼은 기존 모바일 플랫폼이 가진 것을 넘어 모바일 미디어 만의 판의 변화를 시장에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Btv모바일의 684만 유무료 가입자와 호핀의 450만 가입자를 더한 총 1천만 이상의 모바일미디어 가입자를 통해 무선 미디어의 업력 기반으로 콘텐츠 판매, 광고 등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