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클라우드, 자마린 개발자용 SDK 공개

컴퓨팅입력 :2015/07/30 08:18

황치규 기자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크로스 플랫폼용 앱 개발 도구 업체인 자마린 제품을 쓰는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앱을 AWS에 쉽게 연결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프리뷰 버전을 2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자마린은 모바일 앱 개발자들이 아이폰, 안드로이드 기기, 윈도 기기용 앱을 C#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개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자마린 개발자들은 아마존웹서비스가 공개한 SDK를 활용해 아마존 ID 관리, 클라우드 스토리지, 매니지드 데이터베이스, 푸시 알림, 앱 분석 등과 같은 AWS 자원 등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C#은 윈도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다. 이에 아마존웹서비스도 자마린 SDK를 이전에 공개한 'SDK 포 닷넷'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개발자들은 자마린이 제공하는 개발 도구인 스튜디오 IDE를 코드를 짜고, 테스트하고 디버깅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자마린 플러그인을 활용해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 스튜디오 개발 플랫폼을 쓰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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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마린은 최근들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 사이에서 매력적인 파트너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았고 최근에는 오라클과도 협력을 발표했다.

오라클과의 협력으로 자마린은 오라클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용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제공하게 된다.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자신의 앱을 오라클 모바일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오라클 모바일 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 IBM 블루믹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경쟁하는 서비스형 플랫폼(PaaS)이다.[☞관련기사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