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집에서 보내는 ‘홈캉스’(홈+바캉스) 인구가 늘어나면서 관련 가전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판매한 홈캉스 관련 상품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영상 감상이 가능한 미니 빔 프로젝터와 음악 감상을 위한 블루투스 스피커는 각각 5.5배, 5.9배로 증가했고, 가정 내에서 커피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에스프레소 머신도 3배로 늘어났다. 안마의자 매출도 2.3배로 늘었다.
서희진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장은 “최근 미니 빔 프로젝터, 블루투스 스피커 등의 제품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며, “혼잡한 피서지를 피해 집에서 조용한 휴가를 보내려는 고객들이 휴가기간 동안 밀린 영화나 드라마를 감상하기 위해 연관 상품을 많이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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