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지난 25일 서울 구글캠퍼스에서 열린 실험 게임 페스티벌 아웃오브인덱스(이하 OOI) 2015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지원하고 역량 있는 게임 개발자들의 발굴을 위해 지난해부터 OOI를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세계 곳곳에서 출품된 100여 개 게임 중 상식을 뛰어넘는 독특한 14개의 선정작이 등장했다.
2회째를 맞는 OOI는 실험 게임을 소개하는 행사다. 김종화, 박선영, 전재우, 최경환, 김예리 등 한국의 젊은 게임 개발자들이 뭉쳐 기획한 행사로, 새롭고 실험적인 게임들을 공모 받음으로써 대중성과 수익성만을 중시하기 쉬운 게임 업계에 색다른 아이디어와 실험 정신을 불어넣고자 마련했다.
올해에는 107개 출품작 중 운영 위원회의 작품 심사 및 회의를 거쳐 14개의 선정작을 뽑았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이 선정작을 직접 시연해 보는 자리도 마련했다. 엔비디아는 가상현실 게임 체험을 위한 지포스 노트북 및 모바일 게임 체험을 위한 쉴드 태블릿을 지원하고, 지포스 GTX 960 및 가방을 경품으로 증정했다.
이용덕 엔비디아코리아 지사장은 “엔비디아는 업계를 선도하는 비주얼 컴퓨팅 기업으로서 한국 게임 생태계의 다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인디게임 개발자를 지원해 오고 있다”며 “특히 엔비디아가 지난해부터 지원하고 있는 OOI는 국내 게임 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이를 통해 역량 있는 게임 인재들이 많이 발굴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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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작 목록(14개)
▲Dissonance(미국) ▲Donut County(미국) ▲Synonymy(미국) ▲Not Everything is Flammable(미국) ▲Plug&Play(스위스) ▲Panoramical(아르헨티나) ▲CONTROL(아일랜드) ▲Prune(미국) ▲Mushroom11(미국) ▲Cerulean Moon(스페인) ▲Aboard The lookinglass(영국) ▲The Time Project(호주) ▲Tetrageddon Games(미국) ▲RETSNOM(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