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용 게임기 ‘쉴드’가 거치형 게임기로 재탄생했다.
30일(현지시간) 게임인사이드 등 외신은 엔비디아가 가정용 거치형 게임기 쉴드를 북미 등 일부 지역에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쉴드는 지난 2013년 출시된 휴대용 게임기 쉴드 포터블과 쉴드 태블릿의 뒤를 이은 최신 모델이다.
거치형 쉴드는 테그라 X1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컴팩트 한 디자인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3(PS3)와 X박스360을 능가하는 하드웨어 성능을 자랑한다고 전해졌다.
해당 게임기의 구성품은 리모콘, 스탠드, 게임 패드다. 모델은 크게 HDD 16GB와 HDD 500GB다. 16GB는 199 달러(약 22만 원), 500GB 프로 모델은 299 달러(약 33만 원)다. 프로 모델을 구매하면 구글 플레이 뮤직 3개월 이용권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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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수 있는 게임은 ‘보더랜즈: 더 프리시퀄’(Borderlands: The Pre-Sequel), ‘바이오하자드5’(Biohazard5), ‘메탈기어라이징 리벤저스’(Metal Gear Rising Revengeance) 외에도 엔비디아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지원하는 작품이다.
TV 셋톱 박스의 역할도 한다. 거치형 쉴드를 구매하면 세계 최초로 스트리밍 기반 4K/60fps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