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마드 국제공항 면세점에 첫 체험매장 개장

중동 지역 첫 전용매장...브랜드 고급화 제고

홈&모바일입력 :2015/07/27 13:54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가 중동지역에서 처음으로 주요 면세점 내 첫 전용매장을 선보인다.

27일 카타르항공은 허브 공항인 하마드 국제공항 내 카타르 면세점(QDF)에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 매장은 갤럭시 등 스마트폰과 태블릿, TV,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등 전 제품군에 걸쳐 최신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이다.

방문객은 이곳에서 체험과 구매는 물론 사용법에 대한 안내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기기 수리 등의 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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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카타르항공과 함께 카타르 하마드국제공항에 개설한 체험형 매장 전경 [사진=카타르항공]

키스 헌터 카타르면세점 상무는 “이번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입점으로 하마드 국제공항의 최첨단 이미지가 더욱 견고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계 최고의 브랜드들을 보유한 카타르 면세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규 브랜드 입점을 추진해 하마드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보다 큰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드 국제공항에 위치한 카타르 면세점은 4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대규모의 종합 쇼핑 공간으로, 에르메스, 불가리, 샤넬 등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와 패션, 가전 등 70여개의 매장을 갖추고 있으며 중동음식을 비롯한 전 세계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30여개의 음식점이 입점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