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TV 총력전...제품 2배로 늘려

4K 울트라올레드 TV에 평면 디자인 적용

홈&모바일입력 :2015/07/27 11:00    수정: 2015/07/28 11:08

이재운 기자

LG전자는 올레드(OLED)TV 제품 5종을 추가 출시해 라인업을 2배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시장에서는 총 8개 시리즈 10종의 올레드 TV 라인업을 선보이게 됐다.

신제품에는 기존 올레드 TV에 부품과 회로 부분의 부피를 줄여 구현한 아트 슬림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55인치 울트라 올레드 TV는 제품 두께가 4.8mm에 불과해 스마트폰 두께보다도 얇다.

신제품 5종 중 4종을 4K 해상도의 울트라올레드TV로 출시해 고급형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개월(5~6월) LG전자가 국내에서 판매한 올레드TV 중 25%를 울트라올레드TV가 차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올레드TV 신제품 5종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2배로 늘렸다. 특히 4K 해상도 울트라올레드TV를 4종 선보였는데, 평면 디자인 제품도 선보였다. [사진=LG전자]

또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울트라올레드TV에도 평면 디자인을 적용한 65/55인치 제품(EF9500)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캐쉬백 혜택을 적용한 판매 가격은 65인치 평면 울트라 올레드 TV(65EF9500) 890만원, 55인치 평면 울트라 올레드 TV(55EF9500) 540만원, 55인치 곡면 울트라 올레드 TV(55EG9470, 55EG9450) 540만원, 55인치 곡면 올레드 TV(55EG9350)는 36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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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TV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LCD TV와 달리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고, 색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또 어느 각도에서 봐도 색의 변화가 거의 없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은 “차원이 다른 화질과 혁신적 디자인을 갖춘 올레드 TV를 지속 선보여 국내 프리미엄 TV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