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마트카 사업 '드라이브'

드라이빙 솔루션 출시·올레내비도 개선

방송/통신입력 :2015/07/17 10:17

KT(대표 황창규)가 스마트 카 사업을 강화한다. 스마트 드라이빙 솔루션을 전격적으로 출시하고, 내비게이션 앱 '올레내비' 성능 개선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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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팅크웨어와 사업 제휴를 맺고 집과 회사, 자동차, 사람을 연결하는 토털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스마트카 사업에 공격적으로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KT는 8월중으로 내비게이션 앱 ‘올레내비’의 지도 엔진을 업그레이드하고, 스트리밍 백터 지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UI와 UX 개선을 통한 이용자 편의성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 주관의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시범사업’에도 공동으로 참여한다.

KT는 이와 별도로 차량운행 기록장치(OBD) 기반의 스마트 드라이빙 솔루션 ‘이노카’도 출시했다. 이노카가 적용된 단말기 설치 차량은 운전자의 차량 엔진 상태와 연비, 주행기록 관리, 차량 진단 등 다양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이노카를 이용하려면 전용 단말기를 차량 내에 설치한 후, 올레마켓 및 안드로이드 앱 마켓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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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실행 시 ▲차량 운전 코치 ▲운행 통계 데이터 ▲공회전, 급가속, 급감속 등 운전습관 체크 ▲배터리, 엔진오일 및 소모품 교환시기 등 운행 차량의 맞춤 정보가 스마트폰으로 제공된다.

원성운 플랫폼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이노카는 차별화된 인프라와 자원을 내세운 KT의 스마트카 시장 공식 출사표”이라며 “이에 더해 팅크웨어와 제휴를 통해 사용자 가치와 편의성을 높인 내비게이션 품질을 개선하고, 빅데이터와 기가LTE 기반의 차세대 스마트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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