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T맵 13년 노하우 담았다...'거미줄 프로젝트' 공개

방송/통신입력 :2015/07/16 14:22    수정: 2015/07/16 14:49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T맵의 1천8백만 회원 빅데이터와 13년간 축적된 교통정보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국 주요 명소를 추천하는 T맵 ‘거미줄 프로젝트’를 16일 공개했다.

T맵은 월 8백만 사용자, 월 1억7천만여 건의 경로안내 빅데이터로 서울시 동 단위 8개 행정구역과 군산, 안동, 춘천 등 12개 도시의 주요 인기 맛집과 여행지를 선정했다.

또 해당 장소를 방문한 사용자들이 이후에 함께 찾은 연관 목적지 정보를 분석해 관계 지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T맵 사용자는 가고자 하는 목적지의 인기 장소와 관계를 한 눈에 파악하고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가맹점은 T맵의 연관 목적지 정보를 활용해 타 사업자들과의 효과적 마케팅이 가능하며, 정부 또는 지자체 등도 상권 및 주변 인프라 구축에 참고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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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맵의 ‘거미줄 프로젝트’는 앱 내 별도 메뉴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 전국 다양한 지역의 정보를 테마별로 분석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장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해열 SK플래닛 LBS사업본부장은 “T맵 이용행태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용자가 단순 길안내를 받는 것을 넘어 다음 목적지까지 추천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길안내 서비스가 구축됐다”며 “앞으로 T맵은 지난 13년간 교통정보를 분석하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거미줄 프로젝트’, ‘언제갈까?’ 등의 기능처럼 차별화된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증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