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미디어패드 M2’ 공개...29만원

홈&모바일입력 :2015/07/15 07:53    수정: 2015/07/15 09:25

박소연 기자

화웨이가 신규 태블릿 PC ‘미디어패드 M2’를 공식 발표했다.

폰아레나 등 주요외신은 14(현지시간)일 화웨이가 중국 베이징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지난해 출시한 태블릿 PC ‘미디어패드 M1’의 업그레이드 버전 ‘미디어패드 M2’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패드 M2’는 여러모로 화웨이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P8’와 비슷하다. ‘P8’처럼 1920x1200 픽셀 해상도의 8인치 디스플레이와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기린930 옥타코어 칩셋, 3GB 램이 장착되어 있으며 스토리지 크기 옵션도 16GB와 64GB로 같다.

화웨이 '미디어패드 M2'

본체 소재 역시 금속으로 동일하다. 단 풀 메탈 프레임을 적용했던 ‘P8’과 달리 ‘미디어패드 M2’는 99.5% 메탈이다. 두께는 7.8m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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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4800mAh 배터리와 LTE 연결, 듀얼 1W 스피커 등을 지원한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을 기반으로 한 화웨이의 자체 운영체제 EMUI 3.0을 채택한다.

오는 16일 중국 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16GB 와이파이 버전이 1천588위안(한화 약 29만 원), 64GB 와이파이 버전과 16GB LTE 버전이 1천888위안(한화 약 34만 원), 64GB LTE 버전이 2천288위안(한화 약 42만 원) 등이다. 아시아와 유럽 등지에서 출시될 예정이나 상세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