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페스티벌' 오는 9월 개최, 인디게임 다 모여라

게임입력 :2015/07/13 17:39

박소연 기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인디라!인디게임개발자모임은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BCC)에서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이하 빅 페스티벌)’을 공동으로 주관한다고 13일 밝혔다.

빅 페스티벌 국내외 다양한 인디게임을 모아 한 자리에 전시하는 행사로 인디게임 전시, 해외 개발자와의 폭넓은 교류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게임 콘텐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어가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빅 페스티벌

메인 전시 행사에는 모바일, PC, 콘솔, 가상현실(VR),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에 기반을 둔 100여개의 인디게임이 전시된다. 참가자들이 게임을 시연한 후 개발자에게 솔직한 피드백을 남길 수 있도록 단계 별 미션을 참가자들에게 부여하는 ‘게이미피케이션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메인 전시 외에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야외 공간에서 단체로 게임을 즐기는 ‘애프터 다크 파티’, 외국인과 한국 분식을 먹으며 교류하는 이색 네트워킹 파티 ‘인디 천국’, 그리고 참가자들이 최고 인디게임을 선정하는 ‘빅 어워드’ 등이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서울-부산 교통편과 숙박시설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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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빅 페스티벌은 인디게임 개발자의, 개발자에 의한, 개발자를 위한 축제의 장”이라며 “부산에서 지스타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빅 페스티벌을 세계 인디게임 개발자의 아이콘으로 발돋움 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은 “결실의 계절 9월, 알차고 풍성하게 준비한 빅 페스티벌에 국내외 중소 및 인디 개발사들을 한데 모아 다양한 게임을 전시하며 교류의 장을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빅 페스티벌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즐겁고 좋은 추억을 담아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