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아이, 파이오링크와 보안 제품 총판 계약

컴퓨팅입력 :2015/07/09 15:25

손경호 기자

협업솔루션 전문회사인 가온아이가 파이오링크 보안제품 판매를 위한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공공총판을 오랫동안 수행해 온 경험을 토대로 국산 보안장비 판매에도 비중을 두겠다는 취지다.

가온아이(대표 조창제)는 파이오링크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애플리케이션딜리버리컨트롤러(ADC), 보안스위치, 웹방화벽 등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가온아이가 총판을 맡게된 파이오링크의 제품 중 ADC인 'PAS-K'는 네트워크 상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비로 서버, 방화벽, 가상사설망(VPN) 등에서 발생하는 트래픽 부하를 분산시켜 전반적인 시스템 운영 속도를 높일 수 있게 한다.

보안스위치 '티프론트'는 네트워크 구조 상 L2/L3 스위치에 보안기능을 접목한 제품으로 사용자 단말기 내 비정상 트래픽, 인터넷전화(VoIP) 도감청을 막고, IP관리를 통해 내부 네트워크를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ARP 스푸핑, 을 차단, 접근제어 및 사용자 인증 등을 제공한다.

웹방화벽인 '웹프론트-K'는 웹이나 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을 방어하는 용도로 쓰인다. 이 제품에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기능도 추가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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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제 가온아이 대표는 "보안시장에 대해 집중하기 위해 보안사업본부를 신설한 만큼 총판 체결을 통해 두 회사가 윈윈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가온아이가 가진 경쟁력 있는 기술, 서비스로 시장확대가 기대된다"며 "공동 세일즈 마케팅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최적화를 위한 비전을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