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과 뮤오리진에 이어 모바일 게임 시장의 변화를 이끌 게임으로 엔젤스톤이 주목 받고 있다.
엔젤스톤은 애니팡 등 캐주얼게임이 주류를 이루던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국내 모바일 RPG의 성장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이룬 헬로히어로의 후속작이다. 관련 업계는 이 게임이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핀콘(대표 유충길)은 엔젤스톤의 사전 등록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정식 출시 준비에 한창이다.
엔젤스톤은 온라인 게임처럼 실시간 이용자간 대결(PvP)와 파티플레이를 핵심 재미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이용자는 친구의 캐릭터를 단순히 빌려오는 것이 아니라 파티찾기를 통해 다른 이용자와 함께 던전을 클리어하거나 실제 대결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화면을 터치해 캐릭터를 이용시키고 드래그로 스킬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조작이 필요한 RPG이면서도 한 손으로 대부분의 조작이 가능할 정도로 UI를 최적화했다.
이 게임은 네이버(대표 김상헌)와 모바일 게임 마케팅 프로젝트인 위드 네이버를 진행하며 국내 게임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헬로히어로는 국내 출시 후 매출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미국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비롯해 독일, 러시아 등 44개국 앱스토어 무료 인기게임 RPG 1위에 오르는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핀콘은 헬로히어로에 이은 엔젤스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네이버와 손을 잡았다. 네이버의 글로벌 메신저인 라인을 통해 7월 말에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마카오 지역의 이용자들에게 엔젤스톤을 동시에 선보인다.
이 게임은 지난 3월 북미에서 데모버전과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모바일 환경이 열악한 지역과 국가에서는 PC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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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헬로히어로가 스마트TV를 통해 선보인 것을 더욱 발전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모바일은 물론 태블릿 PC와 PC, 스마트 TV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엔젤스톤을 플레이할 수 있다.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함으로써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핀콘 관계자는 “지난 주말부터 시작한 사전 등록에 많은 이용자가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공개서비스에 앞서 진행할 테스트를 통해 더욱 이용자가 원하는 게임으로 만들어나가려 하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