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차내 폰 무선충전 과열방지 기술 개발

2016년형 말리부, 임팔라, 크루즈, 볼트 적용 예정

카테크입력 :2015/07/03 09:53    수정: 2015/07/03 10:46

GM이 차량 내에서 스마트폰을 무선 충전할 때 일어날 수 있는 과열 현상을 방지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GM은 2일(미국시각) 이를 실현시켜주는 ‘액티브 폰 쿨링(Active Phone Cooling)’ 기술을 개발해 2016년형 말리부, 임팔라, 크루즈, 볼트 등에 적용할 것이라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액티브 폰 쿨링은 차량 대시보드 아래 쪽 선반에 스마트폰을 올려놓고 무선으로 충전할 때 위쪽에서 찬 공기를 내뿜어 과열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이 기능은 차량 내 냉난방 시스템을 켠 상태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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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액티브 폰 쿨링 기술 개념도. 스마트폰 무선충전시 별도의 에어벤트에 찬 공기가 나와 스마트폰의 과열현상을 방지시킨다 (사진=GM)

GM은 “음악을 많이 듣거나 핸즈프리 통화를 자주 이용하다 보면 스마트폰이 뜨거워지는 현상을 많이 볼 수 있다”며 “액티브 폰 쿨링은 이같은 우려를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M을 비롯해 현대기아차 등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차량내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을 적용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