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그날의 화제가 된 뉴스를 정리해 모아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트위터 상에 매일 엄청난 양의 정보가 모이고 그 안에는 많은 트윗이 존재하지만 중요 뉴스를 한 눈에 보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
씨넷재팬에 따르면, 1일 트위터는 핫이슈가 된 뉴스를 정리하고 표시하는 기능을 담은 iOS 버전을 선보이고 서비스를 개시했다. 곧 안드로이드 버전도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개발된 기능이기 때문에 향후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다른 국가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는 화면 하단에 신설된 ‘뉴스’ 탭을 터치하면 그 뉴스의 개요나 전문 기사의 링크, 그 뉴스에 관한 다른 뉴스 매체나 다른 트위터 이용자의 트윗을 열람할 수 있다. 1개의 뉴스를 다른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표시되는 뉴스는 다수의 이용자가 남긴 트윗과 리트윗, 관심 글 등의 행동을 취합해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통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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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개발자는 “트위터에는 매일 엄청난 양의 정보가 모이고 그 안에는 많은 이용자들이 관심이 갖는 뉴스에 관한 트윗도 존재한다”며 “하지만 방대한 정보 속에서 매 순간에 주목하는 뉴스를 찾기가 곤란했는데 핫이슈에 대한 뉴스를 보다 알기 쉽고, 쉽게 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위터는 전 세계 국가의 문화와 경제, 언어 등 다양한 벽을 허물고 다양한 정보에 대해 자유롭게 접근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며 “전 세계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