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에서 독립하는 온라인 결제 서비스 업체 페이팔이 외연 확대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페이팔은 1일(현지시간) 디지털 송금 서비스 업체 줌(Xoom) 8억9천만달러 규모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올 4분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https://image.zdnet.co.kr/2013/08/09/zh7Z1vcsvjDOm3CfLx75.jpg)
인수가 마무리되면 줌은 페이팔 내부에서 독립적인 서비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페이팔은 줌이 보유한 자원을 서비스 범위와 글로벌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데 투입하기로 했다. 줌은 세계 37개국에서 거점을 확보했다. 지디넷에 따르면 페이팔은 줌 인수와 함께 멕시코, 인도, 필리펜, 중국, 브라질 등 개발도상국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인 의욕을 보였다.
줌이 보유한 모바일 솔루션도 페이팔 입장에선 매력적일 수 있다. 페이팔은 지난 1분기에만 10억달러가 넘은 거래를 처리했다.이중 3분의 1이 모바일 기기에서 나왔다고 지디넷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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