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이하 넷마블)는 캐주얼 모바일게임 모두의마블이 출시 2년 만에 누적 게임매출 4천억 원을 기록하며 전세계 모바일게임 매출 10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앱분석 전문 기업인 앱애니(App Annie)와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업인 IDC가 공동으로 발표한 게임 스포트라이트 1H15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기준으로 모두의마블이 전세계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통합 모바일게임 매출 10위에 올랐다.
모두의마블은 국내 게임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게임으로 지난 2013년 6월 11일 국내에 출시된 후 지난해 7월부터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총 5개국에 진출했으며 누적 다운로드 1억 2천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모두의마블 해외 진출 1년만에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 게임은 전세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쉬운 게임성을 강점으로 태국에서는 출시 13일 만에 구글·애플 양대마켓을 석권했다. 태국에서 가장 큰 게임쇼인 TGS&빅페스티벌 2014(Thailand Game Show & Big Festival)에서 모바일 베스트 게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태국뿐만 아니라 대만은 출시 27일 만에 구글·애플 마켓 매출1위, 일본 및 인도네시아 양대마켓 인기게임 1위 석권,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에 오르는 등 출시국마다 높은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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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모두의마블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과 현지 시장에 맞춘 서비스와 콘텐츠가 이번 성과의 발판이 됐다"며, "모두의마블, 마블 퓨처파이트 등처럼 게임의 해외 서비스 비중을 높여 국내를 넘어 글로벌 게임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또 권대표는 "아시아에서 최고 인기를 끈 모두의마블은 최근 미주 유럽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며, 서구시장에 맞는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국민게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